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라클모닝2️⃣7️⃣9️⃣



안녕하세요💞
좋은아침입니다☕☘🙏

"나 자신을 들여다 보는 것은
결국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다."

아침 명상하면서 내면세계 우주의 통찰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카발라인데 다소 어려운 내용들이지만 재미로 읽어보세요.🤣😄

유대인의 비밀스런 오랜 가르침(카발라)💙🙏

‘카발라 신비주의가 단순히 우주의 외면을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면의 우주를 통찰함으로써 각각의 소우주들의 우주를 바라보는 것이 바로 카발라 신비주의의 근본이라는 것. 결국 이 소우주들의 무한한 집합체가 바로 대우주이고, 이 소우주들의 지속적인 반영을 통해 대우주가 무한하게 확장될 수 있는 여지를 가졌다는 점에서 이것이 곧 엔-소프(무한자:En-sof, Ain-sof, Ayin-sopf)를 향한 상승과정(anabasis)이라는 사실.’


결국 카발라는 전체주의를 역설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순한 지적 유희로 전락하는 것도 아니었다. 결국 카발라는 나에게 자신을 들여다보고 통찰하는 전 과정이 이성과 의식을 넘어서고, 이를 통하여 진정한 자아를 발현시키는 것이 곧 무한이 현현되는 작업임을 깨우쳐 주었다.


새삼스러운 결론도 아니지만, 이러한 결론이 벤야민이나 레비나스 등의 사상가들과 체계적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이것이 타자를 향한 실천적인 윤리학이나 예술 작품에 대한 철학적 비평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카발라 사상의 현대성을 넘어 필자 개인에게는 현대와 타자를 새로운 시각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인간의 영혼의 작용이 신성의 작용의 반영”이라는 점은 필자로 하여금 기존의 레비나스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타자에 대한 나의 태도를 재설정하도록 요구하였으며, 이러한 신성이 반영된 예술작품의 비의(秘意)를 찾아내도록 자극하였다.


이는 결국 내 자신을 통찰하는 것이며, 나를 진정하게 현현시키는 것이며, 동시에 타자를 바라보고 그의 현현을 돕는 것이며, 동시에 대우주의 무한한 현현을 돕는 것이라는 사실로 이어진다.

결국 개인의 신비적 실천이 무한의 현현으로 이어지는 과정, 작은 움직임 하나가 엔-소프로 상승하는 여정임을 생각할 때, 우리는 무한한 신성에 동참하는 것이며, 구원으로 한 걸음 내 딛는 것이다.

엔-소프가 무한자이기 때문에 이러한 구원의 걸음에 특별한 형식과 체계 그리고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을 통찰하고 자신의 본성을 밝히고, 나아가 타자의 신성을 통찰하고 그의 신성을 밝히는 길이 무한자로 나아가는 여정 아니겠는가?

그리고 이러한 신성이 우리의 파편화된 삶 곳곳에 스며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외부에 조각난 파편들, 내부에 조각난 파편들을
다듬어 볼수 있는 시간들을 통찰해보시는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래요🙈🙏☘🧘‍♀️




봄비가 내리는 한 주의 시작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