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라클모닝 3️⃣1️⃣6️⃣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 입니다.🤣😀
잘 주무셨어요.🙏



희망 / 김소월

날은 저물고 눈이 내려라
낯설은 물가로 내가 왔을 때,
산속의 올빼미 울고 울며
떨어진 잎들은 눈 아래로 깔려라.

아아 숙살 스러운 풍경이여
지혜의 눈물을 내가 얻을 때
이제금 알기는 알아건마는

이 세상 모든 것을
한갓 아름다운 눈어림의
그림자뿐인 줄을

이울어 향기 깊은 가을 밤에
바람과 비가 우는 낙엽 위에
우무주러진 나무 그림자
.
.
.
🍃사유

자연의 풍경과 가을
떨어진 회색 빛, 가을 잎
지혜의 눈물
이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내 눈속에 내 심안에 볼 수 있음을
가을 밤이 슬프지 않는
아이의 눈망울





🃏오늘의 타로(영혼의 여사제 )

시간이 흐르면 왜 삶의 모든 빛깔은 바래버리고 가볍고 평온하던 삶이 왜 쉴 새 없는 걱정거리로
변해버리는 것일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문젯거리가
점점 더 많아지기 때문일까? 아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부정적인 태도를 점점 더 많이 표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불만족은 안락과 평온
에서 오는 만족감 보다 훨씬 더 강력한 감정이다.

사람들은 조건에 상관없이 지금 있는 그대로가 행복 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서 자꾸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 아이의 요구는 갈수록 더 많아진다. 그는 더욱 더 응석꾸러기가 되어가고 버릇이 나빠져서 배은망덕해진다.

물론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그의 욕망을 모두 만족시켜줄 수가 없고, 녀석은 온갖 불평을 늘어 놓기시작한다. 이 악동은 세상에 대한 태도를 바꾼다.
“넌 나빠! 내가 원하는 걸 다 줘야지! 왜 날 보살펴주지 않는 거야“ 그리고 이 부정적인 태도 속에는 불만족한 영혼과 변덕스럽게 떼쓰는 마음이 투합한 모든 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하지만 세상이란 단지 거울일 뿐이다.

거울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 세상은 이별하는 연인 처럼 슬프게 대답한다.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사랑하는 이여, 당신의 뜻대로... 그 결과 현실은 그 사람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여 더 나쁜 쪽으로 변해간다.

☘사유
모든 행동과 생각은 거울의 반영이다.
내가 웃으면 거울이 웃고 내가 슬프면
거울도 슬프다. 아이때 갖지 못한 서러움 도 있지만 거울 속의 내 모습이 초라하지 않도록 즐겁게 살자. 나를 사랑하면 거울도 나를 사랑하니 저 너머의 또 다른 나의 신이 함께하시니 걱정하고 두려울게 없다.

내 마음을 닦으니 거울도 깨끗하다.☯️🤩
.
.
☘영혼의 정원

“행운을 빈다. 얘야.”

집을 떠날 때마다 제 아버지가 딸들에게 인사 대신 하시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는
깨닫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아버지는 늘 그 말씀을 하시면서 축복을 하듯 한손을 드셨던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방식은 조금 달랐습니다. 어머니는 잠자리에 들 때 성수로 축복을 해주셨지요.

집을 떠날 때에도 똑같이 하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도 십대 소녀가 된 우리에게 그렇게 하셔셔 몹시 창피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성당에서의 축복을
제외하고는 우리 사회에서 축복의 행위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부모님들은 항상 자식들을
축복하십니다. 한 손을 아이들의 머리나 어깨에 올려놓고 그들이 잘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정말 훌륭한 전통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기억하며 좀더 신중하게 축복을 해야 하겠습니다.

조화의 힘으로,
깊은 기쁨의 힘으로 고요해진
한쪽 눈으로 우리는
만물의 생명을 들여다보네.
-윌리엄 워즈워스

오늘도 행운을 빕니다😀🏃‍♂️💗

#미라클모닝
#108배수행
#영혼의정원
#시스타그램
#가을풍경
#타로카드
#영혼의여사제
#조화
#행운
#축복
#거울명상
#이세상
#모든것은
#한갓
#아름다운
#눈어리의그림자